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데이터 양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더라도 고화질 사진을 사용하는곳이 많아지다보니 사진의 용량도 늘어나고 있구요. 영상도 FHD에서 QHD, 2K, 4K, 8K 등 용량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보니 개인 저장 장치로는 해결이 안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또한 꼭 회사에서만 작업을 하고, 집에서만 작업을 하는 시대는 지났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을 하는 서비스가 됐습니다. 저 역시 장소를 옮겨가면서 작업을 하다보니 클라우드 서비스가 꼭 필요해서 이용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박스와 구글 드라이브에 대한 비교를 간단하게 해볼까 합니다.

저장 용량
네이버 마이박스와 구글 드라이브는 두개 모두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파일을 저장하고 불러올 수 있어요. 안전한 파일 관리가 가능하다는거죠. 하지만 둘의 용량 차이는 존재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마이박스가 구글 드라이브보다 2배나 많은 용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마이박스의 무료 계정의 경우 30GB의 저장 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 드라이브의 무료 계정은 15GB의 저장 공간만 제공하고 있죠. 기본 계정으로만 사용을 한다면 네이버 마이박스가 용량이 더 크기 때문에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일 공유 및 협업 기능
네이버 마이박스와 구글 드라이브는 파일 공유와 협업 기능 측면에서 다양한 도구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 두 서비스의 접근 방식과 기능에 약간 차이가 있답니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아무래도 네이버가 만들었기 때문에 한국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국사람을 상대로 하는 서비스이다보니 한국어로 된 편의 기능 및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네이버 웹툰과 같은 다른 네이버 서비스와의 통합이 가능하며, 한국 내에서의 협업 및 공유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죠.
구글 드라이브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Google Workspace와의 통합으로 실시간 협업, 문서 공유, 캘린더 등 다양한 업무 도구를 제공하고 있어요. 구글 드라이브는 다양한 파일 형식을 지원하고, 다른 사용자와 실시간으로 문서를 공유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강력해요.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사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봐야할것이 바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털리면 내 소중한 개인 정보가 모두 털리게 되는 셈이니 말이죠. 특히나 클라우드에 중요한 파일을 보관하고 있을 때 보안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로 인한 손해가 막심해지기도 합니다. 네이버 마이박스와 구글 드라이브는 모두 사용자 데이터의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접근 방식과 보안 기능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한국의 엄격한 개인 정보 보호 법률인 개인정보보호법(Korean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Act)에 따라 사용자 데이터를 처리하며, 한국 내에 데이터 센터를 운영합니다. 이는 한국 사용자들에게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강력한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데이터 암호화 및 다단계 인증과 같은 보안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Google Workspace 사용자는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보안 관리 및 감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 비교
네이버 마이박스와 구글 드라이브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본 계정을 제공하지만, 추가 기능과 저장 용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유료 요금제를 고려해야 합니다. 두 서비스의 요금제는 다양한 옵션이 있으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마이박스의 유료 요금제는 80GB 월 1650원, 180GB 월 3300원, 330GB 월 5500원, 2TB 월 11000원의 가격입니다. 물론 연간 결제를 하게 되면 조금 더 저렴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Google One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추가 저장 용량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Business Standard의 경우 2TB의 용량, 10.80$, Business Plus의 경우 5TB의 용량, 18$입니다. 기업을 위한 Enterprise 요금도 있지만 이는 영업팀에 문의를 해서 가격 협상을 하는듯 하더라구요.
네이버 마이박스 및 구글 드라이버의 유료 요금제를 사용하시면 용량이 늘어나느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추가 기능이 있기 때문에 비교를 해보시는것이 좋겠습니다.
다중 플랫폼 호환성
네이버 마이박스와 구글 드라이브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클라이언트 및 앱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각 서비스의 다중 플랫폼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마이박스는 주로 한국을 중심으로 사용이 되고 있어요. 한국 내에서는 다양한 플랫폼 및 디바이스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죠. 네이버 클라우드 앱은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웹 브라우저에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는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므로, 다양한 플랫폼과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 및 웹 버전을 제공합니다. Android와 iOS 앱은 물론, 웹 브라우저에서도 구글 드라이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위에서 네이버 마이박스와 구글 드라이브에 대한 여러가지 비교를 해봤습니다. 전 사실 위의 두가지 모두 사용을 하긴 합니다. 개인적인 내용을 저장할 때는 마이박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업무적인것은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하고 있죠. 무료로 사용을 할 수 있는 용량만큼은 모두 사용을 하자라는 생각에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둘다 기본 용량으로 사용을 해도 크게 지장은 없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고민이 된다면 저처럼 두개 다 이용해보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