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날씨엔 등산만큼 좋은 활동도 없죠. 맑은 공기 마시며 산을 오르다 보면 일상에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산을 오를 땐 에너지를 많이 쓰기 때문에 적절한 간식을 챙기는 것이 중요해요.
저도 처음엔 물만 챙겼다가 배고픔에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후로는 꼭 간식을 챙겨갑니다. 오늘은 등산할 때 빠지면 아쉬운 간식들을 추천드릴게요.
1. 에너지를 빠르게 채워주는 간식
등산 중에는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빠르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이 필수입니다. 초콜릿은 그중에서도 최고라고 할 수 있어요. 초콜릿은 고열량이라 금방 힘을 낼 수 있고, 맛도 좋아 기분까지 좋아지죠.
또한, 에너지바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견과류, 곡물, 건과일 등이 함유된 에너지바는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입만 먹어도 든든한 느낌을 줍니다.
2. 지속적인 에너지를 위한 간식
초콜릿처럼 빠르게 에너지를 채워주는 간식도 좋지만, 지속적으로 힘을 내게 해주는 간식도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견과류가 있는데요, 아몬드, 호두, 캐슈넛 같은 견과류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해 천천히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또한, 바나나도 추천합니다. 바나나는 칼륨이 풍부해 근육 피로를 줄여주고, 천연 당분으로 맛있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어요.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 산행 중간중간 챙겨 먹기 좋습니다.
3. 수분 보충과 함께하는 간식
등산 중에는 수분 보충도 중요하죠. 이럴 때 수분과 당분을 함께 보충할 수 있는 간식을 챙기면 일석이조입니다. 대표적으로 오이와 수박 같은 수분이 많은 과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산행 중 무거운 과일을 들고 다니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니, 대신 스포츠 음료나 소량의 과일 주스를 챙기면 좋습니다.
또한, 젤리 같은 간식도 가볍고 수분이 많아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젤리의 쫀득한 식감은 입안의 피로도 덜어주고, 당분이 있어 산행 중 활력을 되찾게 해줍니다.
4. 마무리
등산은 체력 소모가 큰 활동인 만큼 적절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간식들은 간편하면서도 필요한 영양소를 빠르게 채워줄 수 있어요. 간식을 잘 챙기면 등산이 훨씬 더 즐겁고 편안해질 거예요.
다음에 산에 오르실 때는 꼭 본인에게 맞는 간식을 챙겨 보세요. 작은 준비가 큰 차이를 만듭니다. 안전하고 맛있는 간식과 함께 산에서의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